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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졸업생 후기

ASU 6대 학생회 이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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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SA(한국인 학생회) 활동 후기

1) 자기소개를 짧게 해주세요. (이름, 나이, 출신고, 현재 전공 등)
안녕하세요~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전공 중인 이민구라고 합니다. 조금 많은 나이인 27살에 ASU 교환학생으로 가서 2학기 동안 정말 즐겁게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2) 어떻게 KSA(한국인 학생회)를 알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나요?
ASU 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 곳에 KSA 가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샌 앤젤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원재 교수님과 당시KSA 회장님께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주셨고, 그 때 ASU 에 KSA 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ASU 에서 첫번째 학기에는 KSA 지원을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한학기만 공부를 하기로 되어있었던 제 상황이었기에 KSA 임원이 된다는 것은 제게는 조금은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학기만 하고 가기엔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더 공부를 하고 싶었기에 결국엔 한 학기를 더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를 더 연장하게 되면서 KSA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학우가 제게 함께 KSA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해왔고, 저도 한 학기 더 머물면서 KSA를 통해서 여러 가지 경험과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기에 KSA 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나요?
저는 사실 KSA 합격이라는 말을 쓰기엔 조금은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학우가 다음학기 KSA 임원을 찾기 위해서 일일이 발로 찾아 다니면서 가장 적합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고, 저도 그러한 부탁을 받아서 KSA 에서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회장이 된 친구가 저에게 부탁을 했을 때, 함께 할 친구들 중에 나이가 가장 많다는 부담감, 그리고 그곳에 제가 간 목적과 그 일이 맞을까라는 고민도 하긴 했었지만, 한 학기 한국 학생들을 위해서 봉사를 하고 제가 KSA 안에서 하고 싶은 일도 있었기에 웃으면서 KSA 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4) KSA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KSA를 하면서 정말 많은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Korean Food Party, 3.1 Flash mob, Korean tutoring, Korean Club Party, Korean Tutoring day, 생일자 미역국 전달하기 등등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일을 했고, 한인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보람 된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저희가 했던 모든 일이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KSA 에서 많은 일들을 하면서 행사가 끝날 때 마다 참석해줬던 학생분들이 “수고했어요. KSA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항상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학기 KSA 하고 싶네요.” 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아직도 그 시간이 그립고,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5) KSA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많은 학생들이 미국까지 와서 왜 KSA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곳에서 미국 학생들과 또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국제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다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KSA 일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마지막 한 학기를 아무런 의미 없게 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KSA 에서 많은 일을 해서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만난 KSA 학우들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함께 고생하면서 서로 의지도 할 수 있었고, 서로 노력하면서 미국이라는 타지에서 우리들의 행사를 만들어 낼 때 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리 모두에게 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 함께 고생을 하면서 믿을 수 있는 동반자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이 KSA 활동의 가장 큰 장점 중 장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KSA 일을 하면서 미국에서 그곳의 현지 사람들과 Communication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KSA 일이 끝나고도 만날 수 있는, 그 때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6) KSA 활동을 하는 것이 학교 생활에 있어서 어떠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KSA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한국 학생들을 만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곳의 미국 학생들 그리고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을 만날 기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이 KSA 에 관심을 가져 줄 때 마다 너무나 고마웠고, 그렇게 한 명, 두 명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면서 자연스레 학교 생활도 너무나 익숙해졌고,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전공이 Communication이라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지만 타지에서 그렇게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KSA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 학교 Office 직원 분들, 교수님들과도 많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학교생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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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SU 학교 생활 후기

1) 샌 앤젤로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은 어떠했나요?
샌 앤젤로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 늦은 새벽이었기 때문에 사실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공항이 참 작다는 것과 텍사스답게 땅이 넓다는 것을 밤이지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고, 밖에 나와서 학교 캠퍼스를 걸으면서 땅이 넓어서 그런지 높은 건물이 없구나, 그리고 정말 차가 없이는 다른 곳을 가기 힘들구나 라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나는 지금 텍사스에에 와있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현재 학교 및 샌 앤젤로 생활은 어떠한가요?
ASU 생활은 정말 하루하루가 즐겁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물론 샌 앤젤로라는 도시가 작아서 한국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는 없었지만,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기에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학교 수업이 처음에는 너무나 따라가기 힘들어서 많이 걱정도 되고, 본인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지만, 노력을 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나중에는 어렵지 않게 수업도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 안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첫 번째 학기에는 학교 신문인 Ram Page에서 기자로 활동을 하면서 영어 실력도 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업, 기자활동, 과제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항상 저를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도서관에서도 항상 기분 좋게 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많이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두 학기를 보낸 것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네요.

3) 학교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땐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학교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아무래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큰 어려움 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환학생을 갔던 목적이 영어 실력을 늘리는 것에 있었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영어 하나만큼은 능숙하게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알아듣는 것 조차 힘들어서 많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럴 때마다 너무 조급하게 느끼지 말자라고 생각을 했고, 꾸준하게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 그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질문 하는 것을 창피해 하지 않고, 현지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영어 실력도 자연스레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어 실력이 늘어나면서 자신감도 얻게 되었고, 다른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다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했던 일도 조금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았고, 힘든 일을 해결 할 때마다 제 스스로도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전공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가요?
ASU 에서는 Communication and Mass Media 전공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인하대에서는 언론정보학과에 속해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어떠한 분야를 공부하겠다는 것도 많이 고민이 되지만 ASU 에서 Communication을 공부하면서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지식과 그리고 수업 방식을 볼 수 있었고, 미국에서 그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졸업 후 본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졸업 후 제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Communication and Mass Media 를 공부하고 있지만, Sports 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이기에 어떠한 분야에서 제가 더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을 하면서 유네세프(Unicef)에서 일을 하는 것이 나중에 제가 되고자 하는 인간상과 가장 잘 부합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당장의 목표는 미국 대학원에 진학을 하는 것이지만 졸업 후 최종 목표가 있다면 유니세프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6) ASU 입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어떻게 보면 한국대학에 입학하는 보통의 학생들보다 정말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ASU 라는 학교가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가 1년 동안 머물면서 느꼈던 ASU 는 한국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아서 불만이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든 것이 본인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 저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환경 속에 있으면서도 어떠한 사람은 불만을 이야기하는 반면, 어떠한 사람은 기분 좋게 긍정적으로 본인의 길을 설계해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중에 두 사람의 결과를 살펴보면 후자에 속한 사람이 훨씬 더 인생에서 많은 것을 얻고, 보람차게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SU 입학을 꿈꾸시고 계신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길은 찾는 사람에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들이 ASU 에서 제가 느끼고 배웠던 것을 여러분들도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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